팍 라브레아 흉기 살인, 희생자는 아파트 경비원
2021-06-22 (화) 12:00:00
석인희 기자
최근 LA 한인타운 인근 팍라브레아 지역 아파트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가운데(본보 18일자 보도) 당시 희생자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건물 침입자에 의해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35분께 팍라브레아 사우스 번사이드 애비뉴 300블록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흉기에 수차례 찔린 피해자를 발견했고,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숨진 남성은 토마스 메히아(50)로 해당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했는데, 17세 용의자 남성이 아파트 안으로 침입을 시도해 싸움 끝에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