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인회 정기 이사회 정회원에 혜택 제공
▶ 내달 21일 기금모금 골프

권석대 한인회장이 정기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지난 11일 오후 5시부터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위치해 있는 한인회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그동안 아시안 범죄예방과 대처를 위한 캠페인으로 어바인시, 부에나팍, 풀러튼시에서 실시한 증오범죄 규탄대회를 참가하고 성명서 채택과 OC 검사장과 시의원이 참가하는 대처방안을 한인들에게 알렸다고 소개했다.
이에 덧붙여 한인회 이사회는 증오 범죄에 대비해서 호루라기 1만개와 팹퍼 스프레이를 주문하여 취약 계층의 한인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또 증오범죄 예방과 대처방법 및 비상연락망(경찰서 등)을 알리는 책자를 5만부 이상 발간하여 배포키로 했다.
권석대 회장은 “팬데믹이 고개를 숙이고 정상으로 돌아갈 희망이 보이는 시기에 아시안 증오범죄가 만연하게 되어 염려스럽다”라며 “이런 때 일수록 한인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동포들의 안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아울러 이사회는 ▲한인회 연회비 20달러를 납부하고 정회원에 가입하여 한인회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우선하며, 마켓과 디즈니랜드 등 놀이 시설이용에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도록 교섭하고 ▲한인들이 한인회 엡을 다운로드 받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홍보 하며 ▲엡 런칭을 빠른 시일내에 하고 단계별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는 것 등을 논의했다.
이외에 이사회는 한인회에서 발간하고 있는 한인회 회보를 이사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한인들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회보 내용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내달 21일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아시안 증오범죄 대처를 위한 기금과 차세대 육성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인회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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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