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개 대도시 시장과 연대 5년간 200억달러 지원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심각한 노숙인 위기 대응책 마련을 위해 캘리포니아 13개 대도시 시장들과 연대해 주 당국에 5년에 걸쳐 200억달러 지원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 문제를 한 회계년도 내에 해결할 수 없으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주, 연방 및 지자체 지도자들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합시장단은 5년간 매년 40억달러 기금을 노숙인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노숙인 종식을 위한 전국연합(NAEH)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는 노숙인이 미 전체 약 56만8,000명의 25%이상인 약 15만1,000명이 있다. 하지만 복수의 서비스 제공자들은 작년 캘리포니아에 24만 8,000여명의 노숙인이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