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 증오범죄’웨비나 열려

2021-05-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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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 예방과 대책 등 강연 150여 명 참석 성황

‘아시안 증오범죄’웨비나 열려

‘한인 여성 소사이어티’와 최석호 의원 사무실이 지난 29일 화상으로 아시안 증오 범죄 예방과 대책에 대해 세미나를 가졌다.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최근 발족한 ‘한인 여성 소사이어티’(KAWS, 대표 나은숙)와 최석호 가주하원의원 사무실은 지난 29일 150여 명이 화상으로 참가한 가운데 아시안 증오 범죄 예방과 대책에 관한 화상 세미나를 성황리에 가졌다.

‘미주 한인 단체들의 활동 현황 및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지연 교수(노스 웨스턴 대학 역사와 아시안 아메리칸 스터디)가 ‘편견에서 폭력까지 동양인을 대하는 미국’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또 KACE 이민자 보호 법률 대책위 최영수 뉴욕 위원장이 ‘인종 차별과 증오 범죄에 대한 법적 이해와 대응’이라는 테마로 강연했다.

이번 웨비나를 공동 주최하는 ‘한인 여성 소사이어티’의 나은숙 대표는 “당초 예상에 비해서 더 많은 한인들이 웨비나에 참가했고 열기도 뜨거웠다”라며 “미 전국 뿐만아니라 동남아 지역에서도 한인들이 참가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한 이 행사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KACE, KAVOICE, AARIN, 재미대한태권도 협회 등에서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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