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매달 2천달러 부양금” 민주 진보의원들 추진

2021-05-05 (수) 12:00:0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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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의회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4차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매달 2,000달러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연방하원의 라시다 틀라입·알렉산드라 오카시오 코테스·일한 오마·버니 왓슨 등 민주당 내 대표적인 진보성향 의원들은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끝날 때까지 매월 2,000달러의 현금 지급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이전의 세 차례 현금 지원금과는 달리 1회성이 아닌 매월 현금을 지급하자는 내용이다.

이들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미국민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종식 때까지 모든 미국인에게 매월 2,000달러를 지원해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bit.ly/33ifIxD)이 진행 중이며 4일 현재 210만 명 이상이 동참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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