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항공기·열차·버스 내 9월까지 마스크 착용

2021-05-0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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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항공기와 공항은 물론, 열차, 버스 등 대중 교통수단 내에서의 마스크 의무착용 지침이 4개월 더 시행된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오는 5월11일 해제될 예정이었던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을 9월13일까지 연장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 지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1일 발효된 것이다.

이번 연장조치에 따라 항공기, 철도, 버스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당분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공항과 기차역에서도 마스크 의무 착용 방침이 적용된다. 이 규정을 어기면 최대 1,500달러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같은 날 연방항공청(FAA)도 TSA의 마스크 착용 규정이 시행되는 동안에는 지침을 어기는 항공편 탑승객에 대한 무관용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의 경우 국내외 여행을 해도 된다면서 다만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속해서 준수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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