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건희 상속세 12조 자선병원^미술품 등 역대급 사회 헌납도

2021-04-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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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사진)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상속세 납부 시한을 앞두고 역대급 사회공헌 계획을 공개했다.

이건희 회장의 사재 1조원을 출연해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에 나선다.

유족이 납부할 상속세는 12조원 이상으로 사상 최고액이다. 재계는 이건희 회장 재산의 60% 정도가 세금, 기부 등으로 사회에 환원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이건희 회장이 평생 수집한 문화재급 및 피카소, 샤갈 등 유명 미술가 작품 등 개인소장 미술품 1만1,000여건, 2만3,000여점은 국가 박물관 등에 기증하기로 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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