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풀러튼 시 매니저 해고 시의회에서 3대 2로 결정

2021-04-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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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튼 시는 지난 27일 거의 4년동안 시를 운영해온 켄 도머 시 매니저를 9개월동안의 봉급을 지급하고 해고 했다고 발표했다.

풀러튼 시의회는 지난 27일 열린 비 공개 미팅을 가진 후 이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20일 미팅에서 시의회는 3대 2로 켄 도머 시 매니저를 해고 시키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브루스 위테이커 시장과 프레드 정, 닉 덜랩 시의원이 찬성표를 던져서 시 매니저 해고를 가결 시켰다.

프레드 정 시의원은 “새로운 시 매니저를 구하는 작업을 곧 시작할 것”이라며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인 풀러튼 시가 새롭게 시작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의원은 또 “제1지구 시의원으로서 시 행정 방향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라며 “우리 주민들과 사업체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시의원들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시의회의 만장일치로 임명된 켄 도머 매니저는 연봉 22만 5,000달러를 받아왔으며, 해고됨에 따라서 9개월치인 16만 8,750달러를 받게된다. 또 사용하지 않은 휴가 2만 4,430달러가 추가된다. 임시 시 매니저는 전 오렌지카운티 인사 국장이었던 스티브 댄리(컨설팅 비즈니스)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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