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달 첫 착륙’의 주역 마이클 콜린스 별세

2021-04-29 (목) 12:00:00
크게 작게
인류의 첫 달 착륙 위업을 이룬 미국 아폴로 11호의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사진·로이터)가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28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유족에 따르면 콜린스는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콜린스는 1969년 7월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에 탑승해 인류의 과학기술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아폴로 11호에는 당시 선장 닐 암스트롱과 달 착륙선 조종사 버즈 올드린, 사령선 조종사 콜린스가 탑승했다.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달 착륙선을 타고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디뎠고, 콜린스는 사령선 조종사로서 달 궤도를 선회하며 이들의 달 착륙 임무를 도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