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총격에 또 흑인 사망 유족 “처형식 총쏴” 주장
2021-04-28 (수) 12:00:00
흑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관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사망자의 유가족들은 경찰이 마치 처형식으로 뒤에서 총을 쐈다고 주장하고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스코탕크 카운티의 토미 우튼 셰리프국장은 지난 21일 엘리자베스 시티에서 흑인 남성 앤드루 브라운 주니어(42)가 경찰의 수색을 받던 중 사망했다면서 당시 여러 셰리프 경관들이 총을 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된 경관 7명이 휴가를 낸 상태이며 주 수사국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