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한인회 서남부 연합회 첫 장학금 수여식 가져
▶ 학생 17명에 8,500달러 수여

미주 한인회 서남부 연합회가 마련한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2세 꿈나무를 키우는 마음으로 미래 리더로서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주 한인회 서남부연합회’(회장 이정우)는 지난 24일 오후 5시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에 위치해 있는 한인회관에서 대면과 비 대면으로 ‘제1회 차세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7명의 학생들에게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정우 회장은 “한인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 지급을 후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는 장학금 지불 액수도 높이고 장학생 수도 늘일 계획으로 있다”라고 밝혔다.
이 연합회 장학 사업 위원회(위원장 이윤구)에 의하면 서남부 연합회 관할지역 13개 한인회에서 추천하여 신청한 25명 중에 17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하와이, 뉴 멕시코, 유타, 애리조나, 중가주, 새크라맨토 등 원거리 장학생들은 줌으로 행사에 참여 했다.
OC 한인회의 권석대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주 한인회 서남부 연합회를 대표하여 오렌지카운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매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차세세 육성으로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하며 환영한다”고 말했다.
데이빗 곽, 김명희 씨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폴 송 미주 한인회장협회 총회장 대행, 영 김 미 연방 하원의원의 축사, 미셀 스틸 박 의원의 영상 메시지 등이 있었다. 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대표해서 한상진, 김혜은 학생의 수상소감 발표가 있었다.
이 연합회는 한인 2세 꿈나무를 미래 지도자로 키우고 인재 발굴를 발굴하면서 한인의 정체성과 한국의 역사관과 문화와 언어를 배워서 미 주류사회에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장학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미주 한인회 서남부 연합회는 미 서남부 지역인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유타, 콜로라도, 뉴멕시코, 하와이, 와이오밍 8개주와 부속으로 괌, 사이판, 사모아섬 등 27개 한인회 연합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장학생 선발위원장은 이윤구, 간사 미셀 성, 위원 김동수, 이성국 씨 등이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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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