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23일 오전 6시 처음으로 재활용 추진로켓을 사용해 4명의 우주비행사를 미 플로리다주 우주발사기지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쏘아올려보는 데 성공했다. 스페이스엑스는 지난해 말 유인우주선 발사 때 사용했던 팰콘9 부스터 로켓을 분리 후 성공적으로 착지시킨 뒤 이를 다섯 달 만에 다시 재사용한 것이다. 또 비행사들이 탑승해 우주선 상부에 장착된 크루 드래곤 캡슐 역시 재사용했다. 이날 플로리다주 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의 팰콘9 추진로켓이 상부에 크루 드래곤 캡슐을 장착하고 엄청난 힘으로 우주정거장을 향해 치솟고 있다. [ 로이터 =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