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홈리스 관련 소송을 담당하는 연방 판사가 LA시와 카운티에 6개월 이내에 다운타운 스키드로우 지역 내 모든 노숙자들을 셸터 또는 거주지로 이주시키도록 명령했다고 21일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데이빗 카터 연방판사는 LA시와 카운티 측에 현재 스키드로dn에 있는 모든 여성 및 아동 홈리스들에게 90일 안에 셸터를 지정해주고, 다운타운 지역 내 노숙자 전체에게 오는 10월 중순까지 거주지를 제공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A 카운티 내 노숙자수는 약 6만6,4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LA시에만 4만1,000여 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