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생활상담소 한인대상 코로나백신 접종

2021-02-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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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세 이상 및 다세대 50세이상자 매주 30명씩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는 70세 이상 고령자나 다세대(multi generation) 거주 50세 이상 한인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주선해주기로 하고 예약을 받고 있다.

상담소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보건국 및 프로비던스 헬스커뮤니티 연구소 등이 추진하는 소수민족 백신접종 활성화 프로그램 파트너로 선정돼 1주일에 30명 정도씩 코로나 백신 예약을 직접 해준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만 70세 이상자나 다세대 거주 50세 이상자이지만 워싱턴주 정부가 정한 1B 1단계 대상자인 만 65세 이상자들도 연락을 하면 예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주미 소장은 “이번 코로나 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일회성 단발 프로그램이 아니라 매주 계속해 더 많은 한인들의 접종 예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대기자 명단도 작성할 예정인 만큼 상담소로 일단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상담소는 지난 1월부터 백신접종에 대한 한국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covid-19infokor.com)를 개설, 백신접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사이트도 개설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현재 한인사회의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는 백신 접종일 것”이라면서 “많은 한인들에게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최대한 빨리 알리고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문의 및 예약: (425)77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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