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가 지진을 대비해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잇는 해저 터널 ‘트랜스베이 튜브’에 대대적인 공사를 실시한다.
바트국에 따르면 1일 이사회를 통해 총 2억6,7000여달러가 투입되는 사업이 승인됐으며 사전 조사를 거친 뒤 2018년 7월경 시작될 예정이다. 기금은 바트국이 발행하는 일반보증채권을 통해 대부분 충당될 것으로 전해졌다.
총 3.6마일에 해당하는 터널에 강판을 설치하고 펌핑시스템을 강화하는 작업에는 약 2년 반의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기간 기존 바트 운행 시간이 조절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새벽 4시 출발하는 첫 차는 한 시간 뒤인 5시로 변경되며 오후 9시30분 이후에는 하나의 철로에서 양방향 열차 운행이 교차로 진행된다.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지금도 포화상태에 이른 바트가 공사 시작과 함께 야기할 연착, 운행 취소문제 등이 벌써부터 걱정이다”고 우려했다.
트랜스 튜브를 통행하는 바트 탑승객은 하루 평균 2만7,300명, 새벽 5시 이전 이용객 역시 3,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된 상태다.
앨리시아 트로스트 바트 대변인은 “통제되는 운행 시간에 익스프레스 버스를 투입하는 등 대책 마련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안전한 대중교통 확보를 위한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바트국은 콜리세움과 프룻베일역 등 이스트베이의 노쇠한 역에 대해서도 강화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