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칼럼리스트인 전유경씨가 ‘ 전유경의 미국이야기’ (북산책, 사진)를 출간했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신문과 여타 매체에 기고한 칼럼과 저자의 저서에 쓴 글을 추려서 펴낸 단행본으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역사, 일상매너 등 미국을 바로 읽는 최고의 길라잡이로 불리고 있다.
저자는 미국법에 따라 소정의 절차를 거쳐 이민자가 된 것은 민족적으로 한인이나 한 국국민이 아님을 주장한 ‘ 우리는 누구인가?: 이민의 신분 규명’ 편에서 이민자의 본분을 알기쉽게 풀이했으며, ‘ 동양인 배척 사조: 황화이야기’ 편에서는 1882년 중국인 이민 금지에 이어 1924년 아시아계 이민을 완전히 금지시켰던 아시안 이민의 눈물겨운 역사를 소개했다.
또 ‘ 입향순속(入鄕循俗)’ 편에서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는 것처럼 모국에 집착하지 말고 미국사회 동화에 힘써야 한다면서 미국사회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인 팁 문화, 드레스 코드, 접객 매너, 와인테스팅, 결혼식,·우편물 취급 매너 등 유용한 정보를 전했다.
‘ 미국생활예절’ 편에서는 성조기 에티켓, 인사 대화, 식사, 음주, 문병, 장례, 자동차 승차 매너를 알려주며, ‘ 미국 식생활 여담’ 편에서는 한식과 서양식의 차이, 고기 부위별 영어, 각종 음식의 유래 등의 해박함으로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마지막으로 ‘ 미국 역사와 사회제도’ 편에서는 남북전쟁의 의미, 캘리포니아를 주로 승격시키는 원동력이 된 골드러시, 1924년부터 미 국도에 번호 가 붙기 시작한 고속도로 제도, 징병제가 아니라 지원제로 운영되는 미 병역제도 등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저자는 ‘ 선거를 알아야 미국이 보인다’ (2007) ‘ 이민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 (2011) ‘ 역사의 시련을 견디며’ (2015) 등의 저작을 출간하며 계도해왔다. 본보에는 ‘ 전유경의 캘리포니아이야기’ , ‘ 미국의 선거제도’를 연재했으며 현재는 ‘ 미국의 교육제도’ 칼럼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 전유경의 미국이야기’ 책값은 20달러이며 구입 문의는 샌프란시스코 한국일보 (510)777-1111로 하면 된다.
최근 저자는 6.25참전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호국영웅기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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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