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무료급식 먹고 식중독
2016-11-29 (화) 04:15:52
이광희 기자
안티옥에 위치한 교회에서 추수감사절 식사를 한 교인들이 식중독을 일으켜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환경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기 위해 안티옥의 골든 힐스 커뮤니티 교회(Golden Hills Community Church)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리전 홀 무료 급식소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
이날 무료급식소에서는 총 8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자들은 이 같은 사망과 복통을 일으켜 입원한 원인들이 식사로 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홀에서 준비한 음식 혹은 집에서 요리한 후 기증된 음식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입원환자들은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Sutter Delta Medical Center에 도착하기 시작했으며 입원환자들의 경우 증상이 신속하게 가라앉아 4명이 퇴원했으며 29일 현재 한명은 계속 입원 중이다.
보건 당국자들은 이번 식중독 사건과 관련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입원했던 사람들은 물론 식사를 함께 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원인체크를 위해 조사하기로 했다.
데노리오씨는 골든 힐스 커뮤니티 교회에서 실시한 저녁식사와 관련 "교회의 3개 장소에서 저녁식사가 펼쳐졌다"면서 "일부 음식의 경우 현장에서 준비했으며 일부는 교회 성도들이 집에서 요리를 해서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저녁식사에 참석한 이들은 노인들 혹은 노숙자들이거나 가족이 없이 홀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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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