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공항바트 승객 감소

2016-11-28 (월) 07:14:53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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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 리프트 이용률 늘어난 탓

오클랜드 콜리시움 바트역에서 오클랜드 공항까지 운행되는 에어포트 커넥터(Airport Connector) 이용률이 감소되고 있다.

2014년 첫 운행 이후 2년간 200만달러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86만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지난 7-9월간 오클랜드공항 총 승객수는 전년대비 6% 이상 증가했으나 에어포트 커넥터 승객 이용률은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들은 연방자금으로 건설되는 에어포트 커넥터가 저소득층 이스트오클랜드 커뮤니티에는 별반 도움이 되지 않다면서 6달러의 높은 운임료도 바트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책정됐다고 비난했었다.


이스트베이타임즈에 따르면 커넥터 승객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은 지난해 오클랜드 공항에 도입된 우버, 리프트, 윙즈(Wingz) 같은 차량서비스의 이용객 급증탓이라고 풀이했다.

라스베거스 거주자인 라이언 미첼도 “6달러의 커넥터 요금이 비싸다”면서 “우버 탑승비가 바트 운임료보다 비싸긴 하지만 바트보다 운행시간이 2배 빠르다”고 말했다.

한편 바트 대변인 알리시아 트로스트는 “에어포트 커넥터 운행은 성공적”이라면서 “지난 회계년도 운영비용의 96%가 운임료으로 충당됐다(바트 전체 시스템은 76%)”고 밝혔다.

그러나 올 2월 이후 커넥터 이용률이 전년대비 하락해 내년도 바트 이사회는 운임료 조정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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