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득씨, 박 대통령 동기동창 아냐”
2016-11-28 (월) 07:12:30
이광희 기자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게이트'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득(최순실 언니)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성심여고 동기동창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북가주에 거주하는 박 대통령의 성심여고 8회 동기동창인 장 모씨는 최순득씨가 성심여고 8회 졸업생(1970년 졸업)이 아니라고 전했다.
장 씨는 2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비선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득씨가 박 대통령과 성심여고 8회 동기동창으로 자꾸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우리 학교 다닐 때 학년별 전체 인원수가 61명밖에 되지 않아 모두 다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최 씨는 함께 학교 다닌 적이 없었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라며 언론의 오보라고 지적했다.
장 씨는 이어 "본교 동창회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언론에서 제기되자 개명 가능성까지 고려해 다 찾아봤지만 최 씨 성을 가진 친구가 5명 있었는데 최순득씨로 보이는 사람은 없었다"면서 바로 잡아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최씨가 박 대통령과 성심여고 8회 동기동창으로 알려진 것은 조선일보가 지난 10월 30일자 기사에서 이를 사용하면서 인구에 회자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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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