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수감사절 죄수 줄줄이 탈옥

2016-11-25 (금) 03:49:49 김동연 기자
크게 작게

▶ 2명 체포·2명은 도주상태

추수감사절  죄수  줄줄이 탈옥

23일 산호세 교도소를 탈옥한 죄수들이 도주 경로에 남긴 흔적들. 부서진 문 밖으로 밧줄 대용의 침대보가 걸려 있다.[사진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탈옥에 성공한 4명의 죄수중 일부의 행방이 묘연해 여전히 베이지역 주민들에 위협이 되고 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는 산호세 교도소에서 23일 밤 탈출했던 인원 중 두 명이 24일 밤 체포돼 재 송치됐으며 로젤리오 차베스(33, 산호세)와 라론 캠벨(26, 팔로알토)을 여전히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함께 2층에서 침대보로 만든 간이 밧줄을 타고 땅으로 내려와 쇠창살을 자르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이지역 경관과 연방 수사관으로 구성된 합동 조사팀은 CCTV 확인과 주변 수색을 통해 단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차베스는 지난 8월17일 강도, 강탈, 불법감금, 체포거부, 불법 무기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돼 수감중이었으며 캠벨 역시 유사한 죄로 작년 2월12일부터 철창 안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두 용의자 모두 6피트가 넘는 건장한 체격을 보유했으며 특히 차베스는 왼쪽 눈이 문신이 있어 식별이 보다 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에 글레넌 셰리프 경관은 “탈옥수들의 무기 소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위험한 인물들인 것은 확실하다”며 “인상착의가 유사한 거수자를 발견시 즉시 911, 혹은 (408)808-4500으로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