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공청회대부분 한국학교 결정 수긍

공청회 시작에 앞서 이미선 이사장이 참석자들에게 공청회를 열게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이진순) 이사회(이사장 이미선)은 지난 19일(토) 오후 5시 공청회를 실시하고 학교의 건물 사용 규칙을 지역 사회에 공포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한국학교 이사회와 한인회(회장 강석효), 노인회(회장 변청광), 재향군인회(회장 안승화), 샬롬회(회장 장선순), 한마음회(회장 서청진) 외에도 각 단체장들과 전직 한국학교 이사장과 교장, 전직 한인회장 및 동포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미선 이사장은 공청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공청회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학교 건물이 낙후 되어 이를 위해 예상 보다 많은 금액이 들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학교 건물을 사용할 때 마다 발생하는 제반 비용들이 날이 갈 수록 올라가기에 비영리와 영리 목적의 단체 구분을 두는 것을 기본으로 비영리 단체라 할 지라도 수익이 발생하는 행사의 경우에는 차등을 두고 사용료를 부과 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사회의 심사숙고 후의 결정 사항을 이번 공청회를 통해 밝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으며, 학교의 변경사항 결정에 대해 일부 수긍하기도 했지만, 부과 하는 것에 대해 학교 건물을 구입했을 당시와 운영해 오던 취지에 어긋나는 부분이 아니냐는 주장과 한인회와 노인회가 한국학교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이들이 납부하고 있는 월세를 감안해 행사를 치를 때 이를 수용해 결정해 줘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나왔다.
한시간 동안 펼쳐진 공청회에서 다소 의견의 충돌이 있었지만 대다수의 참석자들이 한국학교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국학교의 결정을 수긍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소수의 의의 제기에 대해 한국학교 측에서는 간과 하지 말고 그들의 의견 또한 경청해야 하며, 모든 단체에게 공평하게 적용하는 문제가 형평성의 기준을 정확하고 명확하게 잡아야 하는 숙제를 남겼던 공청회였다고 평가했다.
공청회의 내용 중 가장 논란이 야기된 항목은 총 9개중에 3번째 항목으로 '한국 정부에서 행사하는 행사 즉 3.1 절, 6.25, 8.15광복절 행사나 노인과 교민을 위한 고유 명절인 추석이나 설날 잔치는 무료 이지만, 골프대회, 연말파티, 세미나, 교육 등 수익성이 있는 행사는 시간과 관계없이 사용료는 100달러이다(단 봉사 단체일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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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