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라몬 고등학교에또 인종차별 낙서

2016-11-19 (토) 01:17:16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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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밤 댄빌 몬테비스타 고등학교 화장실 벽에 인종차별 낙서가 발견된 데 이어 17일 산라몬 캘리포니아고교에서 같은 낙서가 2건 더 발견돼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

백인과 유색인종의 화장실 사용 분리를 표기해놓은 낙서는 10월 17일 산라몬 캘리포니아고교에서 첫발견된 이래로 4번째 일어난 것이다. 처음 낙서를 표기한 학생이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고교 관계자는 “산라몬밸리 통합교육구는 법집행기관과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해당자는 상응하는 징계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댄빌 몬테비스타 고등학교의 인종차별 낙서를 발견한 흑인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 안전이 우려된다”면서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댄빌 몬테비스타 고등학교에는 사랑과 통합을 바라며 포스트잇에 적은 메시지들이 한 벽면을 메우고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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