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 국정농단’ 규탄*진상조사 촉구
▶ 민족사관학교 해외 동문 601명 시국선언

지난 10일 스탠포드 대학교 한인 학부생과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 161명이 서명한 가운데 ‘자유의 바람이 불기를 희망하는 우리의 선언’이라는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북가주지역에서 ‘최순실 국정농단’을 규탄하는 한인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일 UC버클리 한인학생들의 시국선언과 5일 100여명의 한인들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 시국집회를 개최한데 이어 스탠포드 대학 한인학생들도 시국선언에 참여했다.
지난 10일 정오 스탠포드 대학교 학부생과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 161명은 '자유의 바람이 불기를 희망하는 우리의 선언'이라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스탠포드대 교내 White Plaza에서 펼쳐진 이날 시국선언문 발표에는 30여명의 한인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야기한 국정농단 사태는 국가 통치행위의 정당성과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시국선언문은 이에 따라 특별검사의 성역 없는 수사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면서 최순실을 포함한 비선실세 집단과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하여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공직자, 국가기관, 기업인이 법적,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다.
한편 해외에 흩어진 민족사관고 동문 601명이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한 시국선언을 통해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고 선출하지 않은 자에게 권력을 내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번 민족사관고 동문 시국선언을 이끈 스탠포드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이상준씨는 11일 "이번 시국선언문은 서울과 대전 등 한국 내 주요도시는 물론 북가주, 뉴욕, 보스턴 파리, 제네바 등 전 세계 각지의 동문들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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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