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낙선

2016-11-09 (수) 06:22:42 이광희 기자
크게 작게

▶ “한인들 많이 알게 돼 기뻐”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낙선
산타클라라 시의원 후보 캐빈 박씨는 2년전 산타클라라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당시 한인들의 도움 없이도 단 500여표 차이를 보이며 아깝게 낙선했었으나 이번에는 비교적 큰 격차를 보이며 또다시 낙선의 아픔을 달랬다.

케빈 박 후보는 출마한 제7지구에는 3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였는데 개표가 시작된 이래 박 후보는 꾸준히 30%에 가까운 득표률을 보이는 등 선전했으나 오전 10시 30분 현재 30% 득표율을 보이며 2위에 그쳤다. 현 시의원인 테레사 오닐 현 시의원이 60%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박 후보는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선되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낙선됐어도 이번에 한인들과 많이 알게 되었기 때문에 큰 수확을 얻었다"라면서 "이번 기회가 모멘텀이 되어 더 많은 한인들이 자신의 도시선거에 신경을 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한인들의 많은 도움과 신경을 써준 것이 나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