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C서 불법 경주 운전자 나무 들이받아 현장사망

2016-11-07 (월) 05:54:50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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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서 불법 경주 운전자 나무 들이받아 현장사망

KPIX 5의 방송 화면

산타클라라에서 불법 경주를 벌이던 차량이 나무를 들이 받고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6일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이날 오후 12시 34분께 홈스티드 로드와 산토마스 익스프레스웨이에서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CHP의 로즈 리 경관은 2010년형 쉐보레 카메로 모델을 몰던 20대 산호세 거주 남성이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건을 목격한 증인에 따르면 당시 사고가 난 차와 다른 차간의 경주가 벌어졌고, 속도제한을 무시하고 100마일 가량으로 달렸다. 이어 정지신호에 다다르자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속도를 이기지 못한 카메로가 중심을 잃고 오른쪽으로 휘청하면서 보도에 부딪친 후 나무를 들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불이 붙은 차량은 소방대원이 발 빠르게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를 조사한 담당 수사관은 사망한 남성은 차가 나무와 부딪치면서 그 충격으로 사망했다며, 화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레이싱 사고와 연관이 있는 또 다른 차량은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증인과 CCTV를 통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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