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인 게잡이 5일부터 시작

2016-11-05 (토) 06:14:57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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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부 ”내장먹지 말 것” 경고

▶ 상업용 어업은 15일부터

캘리포니아에서 개인이 취미로 게(Dungeness Crab)를 잡을 수 있는 게잡이 시즌이 5일부터 시작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신문에 따르면 가주 어류야생동물관리국이 개인 게잡이를 예정대로 허용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상업용 게잡이의 시작 예정일은 오는 15일부터이다.


작년의 경우 패류독소 도모산(domoic acid)으로 상업용 게잡이가 늦어져 올 3월 하순(일부 지역은 5월부터)부터 어업이 시작돼 관련 산업에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

올 2월 발표했던 관련 산업의 손실액은 정부 집계로 4,800만 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공공보건부(CDPH)는 이번 시즌에는 도모산 수치가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개인이 게잡이를 할 시에 포인트 레이스 남쪽지역에서 잡은 게의 내장은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도모산이 인체에 미치는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경련성 복통, 두통, 어지럼증을 보이며 게 등 어패류를 먹고 난 후 30분에서 24시간 내에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

CDPH는 이같이 오염된 어패류를 먹게 되면 기억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손상돼 기억을 상실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바다사자도 이 독소에 감염된 멸치나 크릴 등을 먹게 되면 방향 감각을 잃고 이상행동을 하게 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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