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무리 선거지만 이건 아니잖아”

2016-11-03 (목) 08:03:01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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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로알토서 핼로윈 캔디에 홍보 스티커 붙여 아이들에게 나눠져

”아무리 선거지만 이건 아니잖아”
핼로윈에 캔디를 받기 가가호호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을 뽑아달라는 홍보 캠페인 스티커를 캔디<사진>에 붙여 준 후보가 뭇매를 맞고 있다.

부촌인 팔로알토 내에서도 예전부터 부자들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올드 팔로알토에서 이번 일이 벌어졌다.

주하원 의원에 출마한 변호사 출신의 비키 빈커 여성후보가 핼로윈에 캔디를 받으러 다니는 아이들을 이용해 자신을 홍보하고 동심을 훼손했다며 일부 부모들이 항의했다. 한 부모는 비키 후보가 핼로윈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며 선거(11월 8일)가 일주일 여로 다가오면서 자신을 알리기 위해 이런 행동을 했다고 비난했다.


비키 후보의 경쟁자인 버먼 후보는 상대방의 이번 행동과 관련 ABC7과의 인터뷰에서 "핼로윈은 아이들과 분장(의상)에 포커스가 맞춰져야 한다"며 "캔디와 캠페인이 섞여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ABC7은 누가 캠페인 스티커가 붙여진 캔디를 나눠줬으며, 얼마나 아이들에게 나눠줬는지는 미스터리라고 전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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