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운전자 또 말썽
2016-11-02 (수) 06:16:17
김판겸 기자
강간, 절도 등 우버 운전자가 저지른 범죄로 인해 우버에 대한 이용객들의 불신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우버 운전자가 승객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1일 팔로알토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30일) 밤 12시 30분께 팔로알토의 로스 트랜코스 로드와 알파인 로드에 위치한 주택에서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는 40대 여성으로, 이날 남편과 함께 외출했다가 밤 11시께 집으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셀폰을 우버차량에 놓고 온 것을 알고 우버 운전자에게 연락해 셀폰을 가져다 줄 것을 요청했다.
피해 여성은 셀폰을 받기 위해 우버 차량으로 들어갔고, 운전자는 셀폰을 전해주면서 키스와 함께 가슴을 만졌다고 경찰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피해자는 남성을 밀치고 집으로 도망쳤으며, 우버 운전자는 자리를 떴다고 전했다. 부부는 우버측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어 밤 12시 25분께 우버 운전자가 집 앞에 와 있다며 피해 여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 했을 당시 용의자는 현장에 없었다. 하지만 우버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해 레드우드 시티의 집에서 체포했다. 용의자는 35세의 페드로 리보리오-애노베로 밝혀졌다. 현재 그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교도소에 성추행과 스토킹 등의 혐의로 수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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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