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 전망좋은 ‘옥상정원’

2016-11-02 (수) 06:13:02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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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속 숨겨진 보물

▶ 건물옥상 공공 공간화 건물 점차 늘어나

샌프란시스코 전망좋은 ‘옥상정원’

343 Sansome St. 15층 건물 옥상정원

일반 방문이 가능한 샌프란시스코 도심 건물의 옥상정원(rooftop)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차공간도 빡빡한 샌프란시스코에서 옥상정원은 여유로운 휴식공간일 뿐 아니라 사색할 수 있는 전망을 제공하는 도심속 숨겨진 보물로 각광받고 있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파이낸셜 디스트릭 13층 건물 꼭대기 테라스를 비롯 1980년 중반 오픈된 이래로 한번도 바뀌지 않는 나무벤치가 있는 1 Montgomery St 건물 옥상과 100 First St 건물 2층 정원, 343 Sansome St. 15층 건물 옥상정원, 835 Market St. 옥상정원 등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즐기는 장소로 유명하며 예기치 않는 위치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물론 보안상 이유로 외부자의 건물옥상 입장을 환영하지 않는 곳도 있지만 POPOS(Privately-owned public open spaces) 사인이 부착된 건물은 방문자 서명 또는 사진부착 ID만 제시하면 입장할 수 있다.

제럴드 케이덴 하버드대학원 디자인과 교수는 “지붕 데크(Roof deck)는 로비의 확장”이라면서 “점점 더 건물옥상을 공공 공간화하는 디자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도시에는 없는 옥상공간을 이용하는 대중이 늘어날수록 옥상건축을 규제하는 SF시 법안도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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