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쫓는데는 매가 ‘최고’
2016-10-28 (금) 05:37:35
김판겸 기자
쇼핑몰 주변에 넘쳐나는 비둘기 떼를 쫓기위해 매<사진>가 순찰을 도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월넛크릿의 브로드웨이 플라자 쇼핑센터에 비둘기가 떼로 몰려다녀 쇼핑객들의 불편을 야기시키자 백화점 측이 훈련된 매를 고용, 효과를 보고 있다고 KGO TV가 28일 보도했다.
2마리의 매가 노드스트롬(Nordstrom)과 메이시스(Macys) 백화점 상공을 배회하며 비둘기 떼의 접근을 막고 있다는 것. 관계자는 비둘기가 의외로 똑똑하기 때문에 가짜 부엉이나 뾰족한 것을 설치해놔도 며칠이면 적응한다며 하지만 진짜 살아 있는 '천적'앞에서는 절대 적응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훈련된 매는 메추라기 고기를 먹지 비둘기를 먹지는 않는다며 비둘기를 사냥하는 목적이 아닌 쫓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를 이용해 백화점 주변에 있는 비둘기를 쫓는 방식은 북가주에서 이 백화점이 처음 사용하고 있다.
한편 매와 비슷한 맹금류들을 일부 북가주 포도 농장이나 특급호텔 등에서 갈매기를 내쫓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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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