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파트 세입자들 내쫓으려차 몰래 부순 엽기 주인

2016-10-27 (목) 07:37:17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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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들을 내쫓기 위해 차를 몰래 부수는 등의 엽기행각을 벌인 협의로 해당 아파트의 소유주가 체포됐다.

25일 ABC7 뉴스에 따르면 이스트 팔로알토에 위치한 이 아파트의 주인과 그 아들이 '렌트 콘트롤'로 인해 아파트 렌트비를 올릴 수 없자 이같은 일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BB총을 이용해 세입자들의 자동차 유리를 깨기도 했으며, 차를 긁기도 했다.


세입자인 카라 딜씨는 "우린 동네 불량배나 아이들이 하는 짓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산마테오 카운티 검찰은 아파트 소유주 스탠퍼드 가든과 니맷 맬릭 살리는 세입자들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가해 이들이 알아서 나가도록 만들려 했다며 그런 후 새 세입자에게 아파트 렌트비를 올려 받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중범죄로 이들을 기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간 피해를 당한 세입자들은 "정의가 승리해 다행이다"라며 "원래 책정된 렌트비를 내고 조용히 살고 싶다"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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