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종플루 50대 여성 뉴욕시 두번째 사망자

2009-05-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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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인플루엔자A(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뉴욕시 보건국은 24일 신종플루에 걸린 50대 여성 환자가 주말에 숨졌으며 건강상 다른 지병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7일 중학교 교감이던 미첼 위너(55)씨가 뉴욕시에선 처음으로 신종플루로 목숨을 잃은 바 있다.이로써 미국에서는 25일 시카고에서 신종플루 감염자가 숨진 것을 포함, 신종플루로 인한 희생자 수는 12명으로 늘어났다.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 현재 미국의 신종 플루 감염자 수가 ,700명을 넘어섰고 대부분의 환자가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까지 전세계 신종 플루 환자가 1만2500명을 돌파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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