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타블로가 4일 선보인 단편 소설집 <당신들의 조각들>이 발매 1주일 만에 5만부가 판매된 데 힘입어 최근 2만부를 추가 인쇄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당신의 조각들>은 11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타블로는 책이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쇄 인쇄에 들어간다고 해서 몇 곳을 수정해 원고를 넘겼다. 내 글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당신의 조각들>로 인해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명예 뿐 아니라 두둑한 연말 보너스도 받게 됐다. 타블로는 계약금 외에 5만 부 판매에 대한 5,000만원 선의 인세를 받게 됐다.
한 출판 관계자는 타블로의 인지도로 인해 책이 인기가 있는 게 아니라 책 자체에 대한 평가가 높은 것이다. 일주일 만에 2만 부의 추가 인쇄가 들어가는 것은 불황기인 출판업계에서 이례적이다고 말했다.
이 소설집은 타블로가 미국 스탠포드 대학 창작문예과 재학 시절 쓴 단편 10편을 묶은 책이다. 첫 번째 단편인 <안단테>는 스탠포드 재학 시절 교수 토비아스 울프에게 칭찬을 받았다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안단테>는 지난 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경제의 놀자’ 편에서 3,000만원의 가치를 인정 받은 바 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