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앙드레 김 아들 장가가던 날 눈물 흘렸다

2008-10-3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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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74)이 방송을 통해 가족들을 소개했다.

앙드레 김은 3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했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온 그는 이날 방송에서 1982년 공개 입양을 통해 부자지간의 연을 맺은 아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아들이 장가가던 날 아들의 빈방을 쳐다보며 눈물을 흘린 기억이 난다며 애틋한 부정을 전했다.

앙드레김은 초등학교 시절 학교 선배에게 폭행당한 뒤 집에 돌아온 아들과 함께 학교를 찾아간 일화도 전하며 ‘열혈 아버지’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앙드레김이 아들 부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한 패션쇼를 여는 모습과 손자를 안고 피날레를 장식하는 장면 등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앙드레 김은 지난 18일 패션 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는 등 패션 디자인에 평생을 바쳐온 남다른 감회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른바 ‘앙드레김 분식집 떡볶이 사진’에 대한 실체 등도 밝혔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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