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예계서 빛나는 ‘카이스트’ 졸업생들

2008-10-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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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물=스타등용문’ 공식 입증… 김주혁·지성·이나영 등 조연 톱스타로

SBS 드라마 <카이스트> 출신들이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카이스트>는 지난 1999년 1월부터 2000년 말까지 방송된 학원물이다. KBS <학교> 시리즈와 SBS <공룡시대>와 마찬가지로 <카이스트>는 ‘학원물=스타의 등용문’이라는 공식을 이어가고 있다.


<카이스트> 출신의 특징 중 하나는 방송 당시 조연으로 출연했던 배우들이 현재 톱스타 자리에 올라있다는 것이다. 배우 김주혁을 비롯해 지성 연정훈 이나영 등이 모두 <카이스트>를 빛낸 얼굴이다.

김주혁에게 <카이스트>는 데뷔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주혁은 당시 학부생 후배들의 군기를 책임지는 박사 과정의 조교로 출연해 지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지성은 배우 추자현과 매일 티격태격하는 산업디자인과 학생으로, 연정훈은 기계과 학생으로 출연해 ‘공학도’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부에 투입된 이나영은 평소 모습은 엉뚱하지만 전공 과목에서는 천재적인 면모를 갖춘 이해성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카이스트>의 주연 배우 역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을 마친 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배우 이민우와 채림을 비롯해 김정현과 강성연 등이 각각 KBS <엄마가 뿔났다>와 SBS <타짜>(극본 설준석ㆍ연출 강신효) 등에서 농익을 연기를 보여줬다.

이 외에도 요즘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라디오 스타>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배우 정성화를 비롯해 김민정 윤지민 신은정 등이 <카이스트>를 거쳐간 얼굴이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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