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빈, 부모님께 지어준 집 얼마나 대단하길래!

2008-10-1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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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 수상

배우 원빈(본명 김도진)이 부모님을 위해 지은 집이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해 화제다.

원빈이 강원도 정선에 계신 부모님을 위해 지은 강원도 정선군의 ‘42번 루트하우스’는 지난달 22일 열린 <2008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일반주거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건축주 원빈은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았고, 이 집을 설계한 곽희수 건축사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집은 원빈의 고향집 인근에 새로 지은 건물로 건축 면적 387.08㎡에 3층 규모의 철근 콘트리트 구조물이다.

원빈은 시공을 의뢰할 당시 미국의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집 사진을 보여주며 유년 시절 살았던 정선의 집 추억도 공유하는 집을 지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루트하우스’는 정선 42번 국도에 위치해 밋밋한 도로변 주위의 분위기를 상쇄시켜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집은 현대적 디자인이 고루 가미된 전통 가옥으로 노부모님의 생활 습관을 고려해 벽돌로 치장된 부엌과 사랑방이 설계됐다. 사랑방은 부뚜막에서 때는 나무의 화력으로 난방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원빈은 부모님께 새집의 편리함보다 예전에 살던 집에 편리함을 두루 갖춘 집을 선물하고 싶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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