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안재환의 빚, 사채라고 단정해선 안 돼
2008-09-12 (금) 12:00:00
양석승 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 회장 주장
사망한 배우 안재환이 40억원의 사채 빚을 졌다는 의혹에 대해 양석승 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 회장이 사채인지 아닌지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양 회장은 12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주장한 뒤 정확히 누구에게 얼마를 어떤 조건으로 빌렸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사채라고 단정하고, 그로 인해 자살했다는 보도는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적인 개념의 사채업과 대부업은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업을 일반적으로 사채라고 하지만 2002년 대부업법이 생긴 뒤부터 등록대부업체와 불법 사채업은 명확하게 구분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양 회장은 안재환이 사채업자에게 타살됐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통 돈을 갚지 못했을 때 억압적인 추심이 따른다고 일반인들은 생각한다면서 이는 잘못된 생각이고, 안씨의 부모 역시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타살 의혹을 부인했다.
양 회장은 일각에서 제기한 사채업자들의 신체포기각서 강요 등에 대해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은 뒤 법에서 정한 연 49% 이상의 이자 거래는 무효라고 말했다.
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는 사단법인으로 기획재정부의 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대부업 관련협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