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설·설·설… 류승범-공효진 결혼, 하긴 하는거야?

2008-09-0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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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공식 커플 류승범 공효진이 또 다시 결혼설에 휩싸였다.

이들 커플이 내년초 결혼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최근 연예계에 불거진 가운데 4일 두 사람의 소속사에서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올 초 종합 여성지에서 신혼살림을 장만 중이라는 보도가 불거진 바 있고, 지난 7월에는 10월10일 결혼한다는 구체적인 날짜가 제시되기도 했다. 실제로 봄에는 류승범이 이사를 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세간살이를 장만하러 다닌 바 있었고, 여름에는 류승범이 절친한 디자이너에게 웨딩드레스를 의뢰했다는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제기됐다.


이들은 결혼설이 불거질 때마다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이들의 소속사는 지난 여름에 이어 4일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공효진의 소속사 싸이더스HQ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에 대한 어떠한 결정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측은 두 배우는 현재 누구보다 가장 좋은 친구이자 멘토로서 서로의 작품활동에 대해 응원해주며 예쁜 만남을 이루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측근들은 결혼이라는 인륜지대사를 신중히 정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때에 직접 알리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보고 있다. 이들이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2001년 SBS 미니시리즈 <화려한 시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연인일 당시 2002년 영화 <품행제로>에 동반 출연했지만 2003년 한 차례 결별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이라는 것이다. 또 공효진은 처음으로 원톱을 맡은 영화 <홍당무>의 주연 자격으로 홍보활동으로 바쁘고, 류승범 역시 영화 <29년>에 캐스팅되어 한창 일할 때이기도 하다.

이들은 올초 스포츠한국이 영화 <다찌마와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에 동반캐스팅되면서 재결합한다는 보도를 했을 때에도 강력히 부인했지만 이후 소속사를 통해 ‘다시 잘 만나고 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지인들과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와 각자의 미니홈피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들의 한 측근은 상견례까지 한 것은 아니지만 양가의 어른들과 자연스럽게 교류를 하며 지내고 있다. 때가 되면 이들이 직접 자신들의 계획을 밝힐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분명한 사실은,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만남과 이별을 거듭하며 7년 운명적인 사랑을 나눠오고 있는 이들이 평생의 반려자가 되는 모습을 팬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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