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중독증’ 듀코브니, 광고시장서 퇴출 위기!
2008-09-03 (수) 12:00:00
배우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섹스 중독증을 고백한 이후 광고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의 더 선지는 지난달 29일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섹스 중독증을 인정하고 치료받기 위해 재활원에 입소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듀코브니는 미국 TV드라마 <엑스파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그간 섹스 중독증이라는 소문에 대해 완강히 부인해 왔다. 결국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해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 와중에 그가 모델로 나선 남성패션 브랜드 존스톤 앤드 머피측도 고민에 빠졌다.
이와 함께 미국의 뉴욕포스트는 최근 존스톤 앤드 머피의 뉴욕 지사 유리창에 있던 듀코브이의 광고포스터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듀코브이는 지난 7월부터 이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깔끔하고 멋스러운 신사의 이미지를 풍겼다.
그러나 그는 섹스 중독증으로 재활원 치료를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난 후 사정이 달라졌다. 이 브랜드에서 그를 모델로 계속 쓸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에서 스타의 이미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업체측의 상황을 두고보는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광고시장에서 그의 입지가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듀코브니는 “섹스중독증 치료를 위해 자발적으로 시설에 입소했다.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며 당시 변호사를 통해 고백했다. 듀코브니는 지난 1997년 할리우드 배우 티아 레오니와 결혼해 두 아이를 두고 있다.
듀코브니는 최근까지 미국 TV드라마 <캘리포니케이션>에서 바람기 많은 작가로 등장했다. 얼마전 국내에서는 영화 <엑스 파일-나는 믿고 싶다>가 개봉해 상영중이다.
강은영 기자 kiss@sp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