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의 히스 레저가 작년 9월 뉴욕 시내에서 딸 마틸다를 무동태운 채 산책을 하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고(故) 히스 레저가 자살한 아파트의 월세가 4,000달러나 올랐다.
미국의 유력지 뉴욕포스트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히스 레저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채 발견된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히스 레저가 살았던 아파트의 월세는 현재 2만6,000달러(한화 약 2,860만원). 이 아파트는 3개의 침실과 2.5개의 욕실, 1평 남짓한 발코니와 부엌, 사무실, 세탁실, 벽난로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1월 히스 레저가 사망하기 전까지 내던 월세 2만2,000달러에 비해 4,000달러나 오른 가격이다.
통상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집의 가격이 하락하는 것에 비하면 기현상에 가깝다. 하지만 히스 레저가 살았던 집임을 감안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뉴욕포스트지에 따르면 한 뉴욕 부동상 중개인은 부동산 시장이 활황인 가운데 좋은 집을 방치해 둘 수 없었다고 에둘러 설명했다.
히스 레저는 지난 1월 뉴욕 자택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