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견배우 홍순창 연탄가스로 7세 된 딸 먼저 보냈다

2008-08-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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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홍순창(61)이 사고로 잃은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홍순창은 8일 방송된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20여년 전 끔찍한 사고로 가슴에 묻은 큰딸의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지방 촬영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홍순창은 다음날 아침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장모님과 한 방에서 자고 있던 7세 된 큰딸이 연탄가스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


그는 죽기 전날 이상하게 나와 자고 싶다며 보챘는데…라며 더 이상을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이어 딸을 떠나보낸 후 힘들었던 시간을 담담히 털어놓으며 인생은 각본이 미리 짜여진 연극 같다며 힘겨웠던 심경을 드러냈다.

이밖에 홍순창은 뇌경색 진단을 받고 드라마 <주몽>에서 중도하차 하게 될까봐 가슴을 졸인 사연 등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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