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놈놈놈·신기전… ‘칸’ 덕분에?

2008-08-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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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500만 돌파… ‘신기전’ 특별영상 상영

<놈놈놈> <신기전>이 ‘칸 효과’를 누리는 것일까.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 다녀온 영화들이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ㆍ제작 바른손엔터테인먼트ㆍ이하 놈놈놈)은 개봉 17일만인 2일 전국 누계 517만6,000명(배급사 집계)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한 작품 중 가장 짧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놈놈놈>은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올라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놈놈놈>이 인기를 끌자 6일 칸 버전을 전격 공개하기로 하자 5분만에 이 버전 역시 매진을 기록했다.

국내 최초의 다연발 로켓을 소재로 한 <신기전>(감독 김유진ㆍ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은 9월4일 개봉을 앞두고 8일 칸에서 보여줬던 15분 분량의 ‘프로모’ 영상을 상업 극장에 건다.

전국 CGV 50개관에서 유료 관객을 대상으로 공개되는 이 영상은 칸에서 해외 영화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던 것. 전세계 최초로 칸에서 공개했던 버전이기도 하다. 특별 영상이 일반 극장에서 상영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2006년 박찬욱 감독의 <괴물>이 칸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뒤 개봉해 한국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놈놈놈>과 <신기전>이 <괴물> 못지 않은 ‘칸 효과’를 누릴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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