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프로그램서 알렉스와 호흡 ‘고정’ 제안 고사…
신애가 나보다 훨씬 낫다
신세대 트로트퀸 장윤정(28)이 화제의 예능 코너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에 고정 출연을 고사한 사실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9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월 이 코너 파일럿 프로그램에 알렉스와 가상 부부로 출연한 뒤 반응이 좋자 고정 출연을 제안받았다며 그러나 새앨범 작업과 공연 스케줄 등이 많아 고사했다고 말했다.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지만 장윤정은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그는 가상 부부 설정이 나에게는 너무 낯설어 파일럿 프로그램을 녹화할 때에도 무척 어색했다며 요즘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면서 ‘정말 내가 했으면 큰 일 날 뻔 했다’고 안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윤정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지 않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이유는 또 있다. 다른 연예인과 달리 성인가요 가수인 장윤정은 팬 층의 연령대가 매우 넓다. 그는 일부 장년 팬들은 TV에 나오는 설정을 그대로 믿으시기도 하는데 내가 만약 부부 설정 프로그램에 계속 나왔으면 장년 팬들이 나를 유부녀로 인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도 일부 장년 팬들은 당시 알렉스와의 가상 부부 설정을 기억하고 장윤정에게 알렉스와 결혼했느냐고 물어오기도 한다고.
트로트퀸 장윤정은 신세대 트로트 가수라는 독보적인 타이틀 덕택에 하루에 5~6개의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팬층이 넒은만큼 공연 무대도 한반도 전역이다. 그런 장윤정에게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은 현실적으로도 어려웠다.
장윤정은 알렉스의 파트너로는 신애가 적역이다며 이 커플은 너무 잘 어울려 축복을 해 주고 싶을 정도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최근 4집 ‘장윤정 트위스트’를 내놓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넣은 신나는 트위스트곡은 예의 장윤정 노래처럼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을 받을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