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활동 앞두고 30여곳 줄 인터뷰… ‘프레스 프렌들리’ 전략 추측도
’섹시 아이콘’ 이효리가 친절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이효리가 앨범 활동을 앞두고 30여 매체와 인터뷰를 예고하고 있어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매체와의 인터뷰 등에 인색했던 그간의 모습에서 탈피했기 때문이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프레스 프렌들리(Press Frendly)’ 전략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효리가 각종 방송 출연을 통해 털털하고 소박한 모습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매체와 팬들에게는 그리 후덕한 점수를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앨범 활동을 앞두고 이전과 달리 한발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0세를 앞두고 여유를 가지고 활동에 임하는 듯해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효리는 12일 자신의 팬 카페에 ‘여러분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상세한 3집 앨범 수록곡에 대한 설명을 직접 올렸다. 이효리는 이 글을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세간에 에릭의 랩 피처링 곡이 3집에 수록된다는 것에 대해 이는 1분30초 분량의 스킷(랩으로만 녹음된 짧은 소품곡)이었으며 수록곡 수가 늘어나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핑클 멤버였던 옥주현이 코러스로 참여했다는 것도 그가 코러스 라인을 만들어줬을 뿐 옥주현의 코러스가 포함된 것은 아니라고 적었다.
이효리는 타이틀 곡 <유 고 걸(U go girl)>의 곡 분위기와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이는 섹시한 컨셉트 아래 신비주의로 무장하면서 대중과 소통에 부자연스러웠던 이효리의 모습과는 상반된 행보다.
이효리는 14일 3집 앨범 음원을 선공개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첫 방송 무대는 18일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를 통해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