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투혼’ 이지선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2008-07-14 (월) 12:00:00
이지선이 14일 베트남 나트랑 다이아몬드베이 리조트내 크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08년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참가했지만 아쉽게 수상은 실패했다.
이지선은 2007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후 1년여 동안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을 벌였다. 이지선은 미스유니버스 합숙 기간 중 몸에 탈이 나 링거를 맞으면서도 미스 캐나다와 아일랜드를 도와 세계 미녀들 사이에서 ‘훈녀’로 등극했다.
베트남 현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진행된 인기 투표에서 미스 베트남의 텃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그런 노력이 있기에 많은 이들이 대회 결과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지선은 편안하고 담담한 모습으로 취재진을 맞았다. 이지선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기에 좋은 결과를 드리고 싶었기에 아쉬움은 크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다음을 일문일답.
▲현재 심경이 어떠한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노력을 다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대회 준비를 도와 준 많은 분들게 정말 감사를 드린다. 1달 동안 자매처럼 지내왔던 미스 아일랜드와 뉴질랜드 등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면서 만남을 가질 것이다.
▲많은 이들이 결과에 대해 아쉬워 한다.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다. 대회 당일에 내 모든 걸 보여 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했다. 후회나 아쉬움은 없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휴식이다.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한번도 휴식 시간을 갖지 못했다. 미스 유니버스에 합숙하면서 바로 앞에 바다를 두고서도 발도 못 담겨 봤다. 이곳 해변에서 다른 사람들처럼 선탠도 하면서 푹 쉬고 싶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미스 유니버스를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미스 유니버스를 준비해야 하는지 감이 잡힌다. 내가 이네스 리윰에게 배우고 받은 것들을 후배들을 위해서 쓰고 싶다. 미스 유니버스 트레이닝을 시키는 역할을 해 보고 싶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가 대학도 마쳐야 겠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