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이미경 CJ엔터테인먼트 부회장이 한국의 결혼문화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를 제작한다고 27일자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이 영화는 스티브 마틴 주연의 ‘브링잉 다운 더 하우스’의 각본을 썼던 제이슨 필라르디가 한국여성과 결혼한 사촌 이안 맥코넬의 경험담을 듣고 쓴 시나리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부회장 외에 ‘디파티드’의 제작자인 ‘버티고 엔터테인먼트’의 한국계 로이 리, CJ엔터테인먼트 테드 김 미국지사장이 제작자로 참여한다.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한국 여성과 사랑에 빠진 미국 남성이 여성 쪽 집안으로부터 결혼허락을 받기위해 자신의 가족들을 한국으로 데리고와 여성 쪽 집안식구들을 만난다는 줄거리다.
벤 스틸러의 ‘미트 페어런츠’처럼 서로 문화와 풍습이 다른 집안 사이의 결혼을 코믹하게 다루는 영화가 될 전망이다.
한국에서 촬영할 이 영화는 한국여성과 결혼한 맥코넬의 결혼 비디오를 필라르디가 로이 리에게 보여주면서 아이디어가 태동하게 됐다.
‘코리안 웨딩’으로 가제가 정해진 이 영화는 올해 안에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