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채연 섹시 화보로 20억 벌었다는 소문, 억울해

2008-06-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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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화보로 20억 벌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에요.
가수 채연이 섹시 화보를 내고 20억을 벌었다는 소문에 대한 진상을 밝혔다.

채연은 3일 케이블 채널 ETN의 ‘조혜련, 김병만의 투캅스’에 출연해 최근 출시한 모바일 화보가 유례없는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별로 재미를 못 봤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볼 거라 예상 못해 러닝 개런티 없이 계약금만 받았다. 돈은 다른 사람이 번 셈이다라고 밝혔다.

채연의 화보 수익 관련 발언은 진행자인 조혜련과 김병만이 화보를 통해 20억도 넘게 벌지 않았냐는 질문을 던진 데 따른 것.


채연은 데뷔 당시 지나친 섹시 컨셉트로 마음 고생을 한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내가 봐도 좀 지나친 면이 있었다며 내 노출 의상에 대해 ‘그런 옷 입고 얼마나 잘 되는 지 보자’며 냉담한 반응을 보내는 여성 팬이 많았다. 당시로서는 섹시 컨셉트가 마지막 수단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전했다.

채연은 무수한 악플러들 때문에 힘든 순간마다 가족의 사랑이 큰 버팀목이 되었던 경험도 공개했다. 채연은 아버지가 인터넷에서 ‘작은 바람’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하신다. 내 기사에 악플을 다는 분들에게 ‘채연은 제가 아는데 그런 사람 아니에요. 착해요’라며 댓글을 다신다. 딸에 대한 믿음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는 아버지를 볼 때 마다 최선을 다해 대중에게 진심을 전해야겠다고 늘 다짐하곤 했다고 말했다.

한편 채연은 ‘백지 수표를 준다면 누드를 찍을 생각이 있냐’는 조혜련의 질문에 누드는 나를 너무 다 보여주는 것 같아서 안 된다. 단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내 누드를 개인적으로 공개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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