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프린팅’ 박물관 전시… 햅번·먼로와 어??나란히
‘월드스타’ 김윤진이 오드리 헵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윤진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페라가모가 해마다 선정하는 <슈즈 포 스타(Shoes For Star)> 올해의 주인공으로 꼽혀 이탈리아를 남몰래 방문했다.
김윤진은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의 주인공 자격으로 페라가모의 특별 요청에 따라 페라가모가 매년 꼽는 ‘페라가모 레이디’에 이름을 올렸다. ‘페라가모 레이디’는 오드리 헵번, 마릴린 먼로, 드류 배리모어 등 세계의 톱스타 중 우아한 이미지의 여성을 선정해 전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맞춤 신발을 제작해주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아시아 스타’로는 장쯔이 이미연 김혜수 등이 꼽힌 바 있다.
김윤진은 ‘페라가모 레이디’로 페라가모 이탈리아 본사의 초대를 받아 19일(현지 시간) 피렌체에 도착했다. 페라가모는 김윤진의 발본을 떠 21일 페라가모 박물관에 전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윤진의 발본은 오드리 헵번의 발본과 나란히 박물관에 자리잡았다. 김윤진의 발본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신발은 약 2개월 후 김윤진에게 도착할 예정이다.
김윤진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페라가모의 창업주인 고(故)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미망인과 아들인 페루치오 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페라가모의 미망인은 “<로스트>를 잘 보고 있다”며 김윤진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김윤진 역시 미국 ABC에 이탈리어판 <로스트> DVD를 특별히 요청해 전 시리즈를 선물하며 애정에 답했다.
김윤진은 페라가모 방문 중 페라가모 가족의 별장에서 화보를 촬영하는 특권도 누렸다. 김윤진은 이탈리아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바탕으로 한국의 패션 잡지에 실릴 화보를 촬영하며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김윤진은 피렌체와 로마는 물론, 25일 경유지인 파리에서 현지인들의 사인 공세를 받아 함박웃음을 지었다. 26일(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윤진은 29일 경기도 한류우드 착공식에 성룡과 함께 참석한 뒤 미국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