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리우드볼 음악대축제’ 개막… 한류☆ LA에 뜬다

2008-05-1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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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등 세계팬 몰려 ‘국제적 축제’ 자리매김…
샌프란시스코선 관광상품 예약 두배 증가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공연행사이자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는 LA를 대표하는 관광문화 아이콘이다.

오는 17일 화려한 막을 올리는 ‘제6회 할리웃 보울 음악대축제’ 관람을 위해 미국 내 다른 주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10여개 국에서 수 천 명의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연 관람과 LA 관광 등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상품이 속속 등장,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를 위해 하와이 지역 열성 팬들이 단체 항공편을 통해 LA 원정 관람에 나설 예정이고,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고 등지에서도 행사에 맞춰 관광버스로 LA를 찾아 쉽게 보기 힘든 한국 최고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LA 인근지역을 관광하는 상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하와이의 한국드라마 동호회원들로 구성된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관람단 20여명은 할리웃 보울 음악대축제 공연은 물론 LA한인타운까지 둘러보며 한국음식과 쇼핑까지 즐기는 ‘한국문화 관광’ 패키지로 지난 14일 LA에 도착했다. 이들 원정 관람단의 인솔 책임자인 하와이 뷰티터치 임안나 대표는 “한국일보 할리웃 보울 음악대축제는 하와이 한류 팬들에게 놓쳐서는 안 되는 연례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공연 자리잡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최근 하와이 항공사 파산에 따른 항공대란까지 겹치면서 할리웃 보울 원정 관람은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관광업계에서도 올해 처음 할리웃 보울 음악대축제 관람을 겸한 1박2일 관광상품을 내놓아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샌프란시스코 게스여행사의 이순명 매니저는 “작년까지 당일 코스를 운영하다 올해부터 첫날 할리웃 보울 공연을 관람하고 둘째 날 솔뱅과 몬트레이 등을 도는 패키지를 선보였는데 벌써 버스 두 대분이 차는 등 예년보다 예약이 두 배가 몰렸다”고 전했다.

이밖에 다른 주와 동남아, 유럽, 남미 등지에서도 한류팬들이 LA 관광을 겸한 할리웃 보울 관람 문의가 이어져 한인 음악대축제 웹사이트를 통한 입장권 구입의 95%가 비한인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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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할리우드볼 콘서트장에서 열린 제5회 할리우드볼 음악대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열렬히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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