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장나라와 송일국이 2008 베이징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확정됐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해 서울 시청 앞 광장까지 이어지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 이들은 총 78명의 서울 봉송 주자 중에 연예인을 대표해 봉송에 참여하게 됐다.
혼혈 배우 다니엘 헤니, 가수 바다, 배우 고아라 등도 봉송 주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총 22km의 구간을 2~300m씩 나눠 뛰며 올림픽 정신을 되새긴다.
장나라와 송일국은 각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양국의 문화 외교에 힘쓰며 ‘민간외교’에 힘써왔다. 장나라는 각종 기부와 중국 연예 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송일국의 경우 외증조부인 김좌진 장군의 기념 사업 등으로 중국을 오가며 활동해 왔다.
장나라 측은 장나라가 정치적인 견해를 떠나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잘 준비해서 차질 없이 봉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나라와 송일국 등 모든 봉송 주자의 구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있다. 성화는 서울 시내봉송을 마친 뒤 27일 오후 11시 평양으로 건너갈 예정이다.